행사명: 한글학교 교사 사은의 밤
일시: 2024/12/7
주최: 동남부지역 한글학교협의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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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관람 후기]
💬 KMCC 대건 한국학교 교사 추지연 선생님
심장을 울리다
‘하와이 연가’..... 이 영화에 대해 처음 알게 된 건 저녁을 준비하며 듣던 뉴스 방송에서였다.
하와이 이민에 대한 영화라는 것이 이 영화를 기억하게 했다.
한국학교 행사에서 영화를 상영한다는 소식에 설레는 마음으로 자리에 참석했다.
영화가 시작되고 내 눈과 귀는 잠시도 화면에서 뗄 수 없었다.
영화 안에 그려지는 그들의 이야기는 음악과 함께 나의 심장으로 달려왔다.
하와이의 아름다운 풍광이 담긴 영상에 무거운 사실을 전하는 짧은 자막...
그곳에 흐르는 음악은 더 이상 배경으로 흐르는 음악이 아니었다.
음악이 함께였기에 묵직한 역사의 아픔을 더욱더 느끼게 해주었다.
어둠과 빛이 함께 한 그들의 삶이 더 많은 이야기가 되어 나의 머리와 가슴에 가득 차오르는
듯했다. 슬픔과 미안함, 애잔함.... 여러 감정이 영화를 보는 내내 함께였다.
감독이 음악을 넣은 의도는 나에게 정확하게 와닿았다.^^
고마운 영화이다.
한국학교 교사를 하면서 한인 이민사를 접하고 그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알았기에
이 영화를 위해 노력하신 모든 분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.
이진영 감독님께서 앞으로 할 모든 작업을 응원한다.
고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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💬 슈가로프 한국학교 교사 은연옥 선생님
자식에 대한 사랑, 조국에 대한 사랑으로 견뎌낸 고난의 여정 속에 남긴 소박하지만 강렬한 이민 역사의 발자국을 영혼을 울리는 음악과 아름다운 영상으로 담아낸 영화.
이 영화를 보면서 두려움과 설렘을 가지고 처음 하와이에 내딛었던 선조들의 용기있는 발걸음이 오늘 날 우리들이 낯선 이 땅에 정착하고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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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료 출처: 동남부지역 한글학교협의회
귀한 자료 제공해주신 동남부지역 한글학교협의회와 소중한 후기 남겨주신 추지연, 은연옥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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